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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a something true​.​.​.

by Salad 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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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익숙하게 곁에 있던 너 이제는 말할 게 있어 언제나 습관처럼 널 바라보고 당연한 듯 네 손을 잡고 그러다 문득 깨달아 설레는 마음으로 너를 처음봤던 날을 기억해 이런 사람과 서로 사랑할 순 있을까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네게 고백했던 날이 떠올라 꿈에 그리던 네가 내 마음을 받아준 순간 세상 아무것도 바랄 게 없고 행복하기만 했던 고마웠던 이 날들을 잊진 않을게 그리고 눈 앞에 있는 네가 얼마나 사랑스런지 이보다 더 큰 행운이란 없을거란 걸 알아 수줍게 내민 손을 잡아주던 날 내 마음을 받아주던 날 그 날을 다시 떠올려 처음의 어색함이 없어진 후에 당연하게 여겨진 날에 해야 할 말을 못했어 세상 그 누구보다 네게 말하고 귀 기울일게 너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것처럼 내 앞에 있는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보다 더 큰 행복이란 걸 없을거란 걸 알아 언제나 항상 내 옆에 이 자리 내 옆에 있어주기를 바래 그리고 항상 네 옆에 그 자리 네 옆에 언제나 사랑해
3.
온새미로 03:35
알고 있었지만 살짝 당황스럽잖아 아냐 싫다고 말하는 건 아냐 너 알잖아 다만 오늘일거라 기댄 안했어 아마 어제였어도 이랬을거야 언젠간 듣고 싶었던 너의 고백 내가 먼저할까도 생각해봤어 나도 네가 너무 좋아 그냥 네가 좋아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난 네게 빠져있어 난 네게 미쳐 있어 너없이 나란 사람 어떻게 살았을까 상상이 안가 꿈에 그려왔던 사람이었다면 거짓말 백마를 타고 찾아오지도 않았지만 몇번인가 생각해봐도 난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게 맞아 만약 네가 없이도 살아갈 나를 상상해봤지만 아프기만 해 난 네게 맞춰있어 어느새 그렇게 됐어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난 너를 보고 있어 항상 네 옆에 있어 어느새 나란 사람 너없인 안되게 되었어 고마워 얘기해줘서 이렇게 부족한 나인데 언제나 너를 이해하고 아끼면서 변하지 않고 이대로 나도 네가 너무 좋아 그냥 네가 좋아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난 네게 빠져있어 난 네게 미쳐 있어 너없이 나란 사람 어떻게 살았을까 난 네게 맞춰있어 어느새 그렇게 됐어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넌 나를 보고 있어 언제나 내 옆에 있어 어느새 너란 사람 나에겐 습관이 되었어
4.
그때와 같은 거리를 걷다가 생각해보니 그렇게도 넌 너만의 욕심만을 내게 강요했던 거였어 이젠 우리 같은 하늘 아래 살아 숨을 쉬곤 있지만 더이상 난 너완 상관없는 땅을 밟고 살아가고 있는걸 몰랐었어 항상 함께였더라도 한편으론 허전했던 걸 사실 그때 넌 내가 필요했던 거였지 사랑하진 않은걸 결국 우린 지내온 추억조차 아름답진 않았어 넌 한번도 너의 진심으로 나를 바라봐 준적이 없으니 기뻤던 슬펐던 화가 났던 생각들만 남아 즐겁던 기억들은 나에게는 정말 없었던 걸 너에게서 멀어지는 딱한 마음 약한 마음 모두로부터 벗어나는 몸부림을 매일 밤새 치고 있어 이렇게 저렇게 뒤척이며 애태우며 상상의 나랠 펼치다가 결국 하루를 망치곤 해 네가 바뀌기만을 기다렸어 언젠가는 알아줄거라 믿었었고 바랬었고 넌 아니었고 네게 나는 대체 모니 혹시 너의 허니 아니 생각은 했니 뭐니 결국 It's not that funny, got it. 그래왔던 내속 같은 고민 계속 같은 고민 계속 지친 머리에 불나겠어 아직도 하루가 지나 밤이 오면 이불속에 낯선 이야기로 머리속을 가득 채우곤 해 기뻤으면 좋겠어 아냐 화났으면 좋겠어 슬퍼하길 바래 아냐 즐겁지만 않길 바래 이렇게 구차한 나 아직 너를 못잊나봐 역시 나는 네가 아님 아무런 감정 못느끼지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꿈을 꾸길 바래 너에게 주어졌던 선택들은 이미 지나간 것을 잊진 말아줘 우리 함께했던 자리 많은 기억들 그렇게 널 사랑하며 바라보던 날 언젠가 그 자리에 지나가게 되면 넌 알게 될거야 그토록 널 위했던 사람 없었음을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꿈을 꾸길 바래 너에게 주어졌던 선택들은 이미 지나간 걸 기뻤던 슬펐던 화가났던 흔적들은 두고 즐겁던 기억들은 우리 서로 남겨두지 말고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꿈을 꾸길 바래 너에게 주어졌던 선택들은 이미 지나간 걸 기억해 추억해 이제 다시 돌아보지 말고 즐겁던 기억들은 우리 서로 남겨두지 말고
5.
이르진 않은 시간에 나는 낯익은 거리 똑같은 풍경들에 취해 돌아가는 길가에 서있는 가로등에 기대서면 마치 세상의 가운데 서있는 것처럼 모든 게 다 내것같은 기분에 빠져 취하지는 않았어 다만 좋을뿐이야 이대로 주저앉아서 나를 지웠으면 해 이대로 조금만 조금만 더 가까이 내게로 와서 귀를 기울여 봐줘 들리지 않니 나의 꿈꾸는 소리 난 꿈을 꾸고 있으면 마치 세상의 가운데 서있는 것처럼 모든 게 다 내것같은 기분에 빠져 취하지는 않았어 다만 좋을뿐이야 이대로 주저앉아서 나를 지웠으면 해 술취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 날 꿈으로 데려다 줄 또 한잔의 술 그래 그래
6.
있잖아 저기 내 얘기좀 들어볼래? 내 나이 벌써 이십대 후반 상사에 치여 야근에 치여 다 말라 죽어가는 내 불쌍한 연애세포 심폐소생 위해 어렵게 주선받은 소개팅 소개팅 날 아침 대왕 뾰루지가 이마에 딱 과도한 메이크업 붕붕 뜬 내 얼굴 오늘따라 머리도 맘에 안들어 유난히 더 들어보이는 푸석한 내 피부 오늘 위해 사놓은 블라우스만 맘에 들어 일찍가면 없어보여 정시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도착 않은 똥매너 소개팅남 5분가고 10분도 가고 15분까지 지났는데 입구에서 걸어오는 대머리 아저씨 아니겠지 아닐거야 그럴리 없을거야 흔들리는 눈빛으로 절박한 기도 그 기도를 무시하고 내 앞에 앉은 남자 심드렁한 표정으로 딱 한마디 쏘리 버스를 놓쳐서 아 안풀려도 너무 안풀리는 나의 연애사 이렇게 외로이 지나가는걸까 나의 20대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 아니야 난 할 수 있어 아직 얘기 안끝났거든? 사진이랑 너무나 달라 표정을 못 숨기겠어 억지웃음 지으면서 사진이랑 많이 다르시네요? 위 아래로 훑어본 뒤 뜻모를 그 미소 영혼없는 말투로 돌아온 답 아 작년 사진 헐 일년동안 도대체 무슨일이 있던거야 대화라도 해봐야지 주문하려는데 이게 무슨 근본 없는 황당 시츄에이션 자리에서 일어나며 던지는 그 놈 한마디 쏘리 내 스타일이 아니네 왓? 짜증나서 화장실 가서 거울 들여다보는데 섹시빨간 립스틱이 앞니를 물들였었네 블라우스 위엔 빼꼼 인사하는 가격표 서태지도 아니고 이건 어이상실 캐릭터 말도 안돼 이런 꼴로 소개팅 한거야 가격표 떼다가 나가버린 새로 한 네일 터덜터덜 나오는데 부러진 구두 굽 문고리에 걸려 풀린 블라우스 올 대박 나는 아직 죽지 않았어 되는 일이 없어도 나라면 할 수 있어 나라면 할 수 있어 날 위로해줄래 응원해줄래 내게 힘을 줘 할 수 있다고 그렇다고 말이야 이게 다가 아니야. 다음에 더 얘기해줄게
7.
술김에 톡을 하고 난 다음날 숫자는 사라져있고 남은건 내톡만 옆에 훈남있어 전화하는 척 하는데 그 순간 울리는 벨소리 원하던 일을 마침 하게 됐는데 일하다보니 회사가 양아치 간만에 맘에 콕 든 그 남자 역시나 누군가 이미 채간 품절남 내 나이 벌써 트웬티썸씽 뭔가 이뤄질 때도 되었잖아 있잖아 이 정도라면 잘 풀리는 일이 한두가지 정도 있어야잖아 간만에 화장 짙게 하고 명품백 걸치면 어느새 난 된장녀 어쩌다 한번 클럽 가서 취하고 뛰놀면 어느새 개날라리 내 나이 벌써 트웬티썸씽 뭔가 이뤄질 때도 되었잖아 있잖아 이 정도라면 잘 풀리는 일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잖아 루져세이버 넌 어디있니 네가 필요해 내 삶에 한번쯤은 빛이 나는 순간 바로 지금이야 저기 루져세이버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이제 노력할게 나를 위로해줘 다시 시작할래 언제나 나만을 바라볼 것만 같았던 그 놈 바람 현장 덮치던 날 분노의 니킥을 준비했지만 못썼어 알고보니 내가 세컨 세상은 뭔가 공평하지 않은 걸 우울증은 시간문제 앞에서 말했던 그 놈 여친은 솔직히 나보다 어리고 예뻐 루져세이버 넌 어디있니 네가 필요해 내 삶에 한번쯤은 빛이 나는 순간 바로 지금이야 저기 루져세이버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이제 노력할게 나를 위로해줘 다시 시작할래
8.
너의 밝은 웃음에 기뻐하고 때로 지친 눈빛에 우울해지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살아온 나를 이제 너에게 맞추려 무던히 애쓰는 나를 보면 문득 외로워보이는 네 모습에 나를 기대하는 듯한 네 눈빛에 한없이 기뻐하는 나를 보면 늦은 시간까지 네 생각하느라 항상 잠 못이루는 날 보면 잠시동안의 즐거운 상상만으로도 아주 오랜 시간동안 설레어있는 나를 보면 널 사랑하는 날 느껴 널 사랑하는 날 느껴 오늘도 길을 잃었어 이 길의 끝은 어딜까 두려워 이대로 멀어져가는 너를 보진 않을까 너의 빈자리를 문득 바라봐 나의 옆에 있던 너에 대한 기억 나의 생각보다 조금 더 멀리 너는 언젠가 그렇게 멀리 나 역시 잊혀질 추억일까 오랫동안 너의 곁에 날 두고 싶어 가까운 곳에 있기를 지금 이 순간 너 나에게 함께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내게 멀어질 듯한 너를 보면 길 잃은 행복을 느껴 길 잃은 행복을 느껴 오늘도 길을 찾아가 이 길의 끝은 모르지 두려워 이대로 너와 함께한 시간이 사라질까
9.
그대로 스쳐갔던 건 아냐 많이 아파해 그대를 그리며 낯선 이별 또 낯선 그리움 낯선 외로움 수많은 기억들 너에게 난 어떤 기억일까 그대를 기억해 그때를 추억해 이 세상 어딘가 네가 있던 내 안에서 너를 옆에 두곤해 같은 맘이었어 나의 마음이 너에게 닿지 않아서 미안해 추억을 떠나지는 말아주길 바래 생각은 나니 눈물도 없었던 그날 그날 이대로 널 간직하던 내 기억속의 밤 그 밤의 설레임 낯선 어둠 또 낯선 차가움 낯선 외로움 아름다운 추억들 나에게 넌 소중했던 추억 그 날을 기억해 그 밤을 추억해 세상 어둔 밤 네가 있던 내 안에서 너를 옆에 두곤해 같은 밤이었어 너의 기억을 나에게 남겨주어서 고마워 그 밤을 지우지는 말아주길 바래 이러는 내게 추억을 남겼던 그 밤 그 밤
10.
내가 없어도 넌 괜찮을거야 마음조차도 아프지 않을거야 난 그냥 너에게 잠시 스친 편안한 여자니까 그랬으니까 내가 없어도 넌 편안할거야 나 땜에 편안한게 아녔으니까 난 그냥 너에게 스쳐 지난 쉬웠던 여자니까 그랬으니까 오늘 내 휴대폰의 네 이름을 바꿔놨어 이름 옆에 붙어있던 하트 모양도 뺐어 홀로하는 정리의 시작인것 같은데 나의 가슴은 나의 마음은 널 지우라고 말하고 있지 않아 너에게서 기대했던 것들 많은것을 바랬던건 아냐 나로부터 멀어지는 너로 나 혼자서 지쳐만 갔지 이런건 정말로 이런건 나답지 않아 잘 견디는데 이번엔 지치고 지쳐갔어 너 없이도 허전하지는 않을거야 옆에 없을때가 더 많았던 날이었으니 난 그냥 너에게 잠시 기대 울고 싶고 잠들고 싶었을 뿐 이별해도 아무렇지는 않을거야 이름하나 지우면 쉽게 될테니까 넌 이미 내게 새겨졌지만 네게 날 진하게 묻히진 못했어 너랑만 있을때면 많은 것을 바라나봐 사실은 아니란 걸 너도 알고 있을텐데 이제는 말할게 용기내서 말할게 너에게서 더이상은 사랑받지 못한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고 느껴지고 상처받아 혼자 내린 결론이야 네가 부담가질 필욘없어 더이상은 나만 혼자 힘들고 싶지 않을 뿐 이제는 말할게 소리내서 말할게 너는 내게 더이상은 애틋해하지도 않아 싫어하지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잖아 여전히 널 좋아하고 여전히 난 애가 타고 여전히 네 이름에 웃음짓고 눈물짓고 말할게 용기내서 바랄게 진심으로 이제는 더 이상 내 맘을 흔들지 말아줘
11.
아무런 말도 하지마 그럴바엔 집어쳐버려 나의 새로운 살아갈 방식을 약속이라도 하듯이 무엇도 보이려 하지마 진실이라곤 하나도 없어 정말 너의 그런 위선 이젠 지긋지긋해 수많은 진실의 목소릴 외면한 채 너는 너의 앞길만을 포장하지 돌아보지도 않고 넌 대체 뭘 위해 이 아픔을 외면하나 많은 것이 죽어가고 남는 건 필요 없고 두 눈을 뜨고 세상을 들여다봐봐 너에겐 보이지 않니 아니면 눈을 감은 거니 그럼 안되잖아 두 귀를 열고 세상에 기울여봐봐 너에겐 들리질 않니 아니면 귀를 막은 거니 이건 아니잖아 너는 언제나 그렇게 떠벌리는 꼭두각시 이젠 더 이상 무엇도 난 믿을 수 없어 너는 언제나 그렇게 침묵하는 허수아비 이젠 더 이상 무엇도 난 믿지 않아 아무런 말도 하지마 그럴바엔 집어쳐버려 나의 새로운 살아갈 방식을 약속이라도 하듯이 무엇도 보이려 하지마 진실이라곤 하나도 없어 정말 너의 그런 위선 이젠 지긋지긋해 두 눈을 뜨고 세상을 들여다봐봐 너에겐 보이지 않니 아니면 눈을 감은 거니 그럼 안되잖아 두 귀를 열고 세상에 기울여봐봐 너에겐 들리질 않니 아니면 귀를 막은 거니 이건 아니잖아 너는 언제나 그렇게 떠벌리는 꼭두각시 이젠 너의 무엇도 난 믿을 수 없어 너는 언제나 그렇게 침묵하는 허수아비 이젠 너의 무엇도 난 믿지 않아
12.
미안해 01:49
잊지못할 그 세월 다신 기억하고 싶진 않지만 잊지않고 잊을게 바뀔 수 있다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렇게 만들어놔서 미안해 다음 생애 더 나은 곳에서 태어나 변하지 않던 우리 지금은 많이 후회해 가만있진 않을게 바꿀 수 있다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렇게 만들어놔서 미안해 다음 생애 더 나은 곳에서 태어나

about

Officially 1st Album

credits

released September 1, 2014

licens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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